'나만몰랐어토스이벤트' '세리번나이트' 등 '실검팔이' 홍수…'뜨거운' 네이버

입력 2019-10-04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네이버 화면 캡처)
(출처=네이버 화면 캡처)

네이버가 '나만몰랐어토스이벤트'와 '세리번나이트' 등 온라인 '입소문' 홍보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다양한 브랜드 홍보성 키워드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나만몰랐어토스이벤트', '세리번나이트' 등 특정 제품이나 기업 차원의 프로모션을 소재로 한 키워드들이다.

이같은 현상은 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순위 산출 기준과 무관하지 않다. 네이버 고객센터는 급상승 검색어 순위 선정 기준으로 "특정 기준 시간 내 이용자가 검색창에 집중적으로 입력해 과거 시점 또는 다른 검색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위가 급상승한 비율"이라고 설명한다. 이같은 알고리즘에 따라 순위가 자동적으로 선정되는 셈이다.

특히 네이버는 순위와 관련해 인위적 조정 또는 무개입을 원칙으로 한다. '나만몰랐어토스이벤트' '세리번나이트' 등처럼 광고성 키워드이라도 제재를 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는 '실검 조작' 등 다른 논란을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조심스러운 문제다.

한편 광고 키워드의 홍수는 해당 기업들이 '실검'을 이용한 프로모션 홍보 전략을 사용하면서 유행처럼 번지는 현실이다. 이날 낮 12시 현재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나만몰랐어토스이벤트', '세리번나이트' 등이 상위권에 자리잡은 건 이런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리 인하 신중히" 매파 득세에 시들해진 비트코인, 6만 달러도 위태 [Bit코인]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01,000
    • +0%
    • 이더리움
    • 4,099,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0.58%
    • 리플
    • 711
    • +0%
    • 솔라나
    • 203,500
    • -0.68%
    • 에이다
    • 619
    • -1.9%
    • 이오스
    • 1,103
    • -0.9%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0.63%
    • 체인링크
    • 18,810
    • -1.67%
    • 샌드박스
    • 592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