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아나운서부터 윤영실까지…미제사건 재조명 분수령된 이춘재 자백

입력 2019-10-08 0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춘재 자백 그 후, 김은정 아나운서부터 윤영실까지…미제사건 재조명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의 최근 범행 자백이 대한민국 각종 미제사건 재조명의 분수령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이춘재의 자백 후 김은정 아나운서 실종사건을 비롯해 모델 윤영실 실종사건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배우 윤영실 실종 사건과 함께 김은정 아나운서 실종 사건을 다루었다.

김은정 아나운서는 1978년 동아방송 아나운서로 입사 후, 1991년 실종까지도 활발하게 방송 활동에 나섰다. 김은정 아나운서는 실종 당시 '안녕하십니까 TBS와 함께의 김은정입니다' 방송 진행에 전념하던 상황이었다.

김은정 아나운서는 추석 전날인 9월 21일 현금 백만원을 가지고 사라졌다. 당시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경찰조사 결과 김은정 아나운서는 수면제 구입 방법을 알아보거나 차에 치여 죽고싶다는 발언 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수사로 전환된지 29년째이나 여전히 수사에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1977년 모델 데뷔와 동시에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로 영화배우로도 데뷔한 윤영실은 데뷔9년 차인 1996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반까지 꾸리며 수사에 나섰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한편 이같은 국내 미제사건 재조명의 분수령 역할을 한 꼴이 된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의 범행 자백은 DNA 검사 결과가 이끈 쾌거였다. 다만 김은정 아나운서와 윤영실 실종 사건의 경우에는 타인에 의한 납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는만큼 DNA 검사 결과로 인한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2: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54,000
    • -0.91%
    • 이더리움
    • 4,515,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1.09%
    • 리플
    • 758
    • -0.66%
    • 솔라나
    • 206,100
    • -2.69%
    • 에이다
    • 679
    • -1.31%
    • 이오스
    • 1,175
    • -12.57%
    • 트론
    • 169
    • +1.81%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3.17%
    • 체인링크
    • 21,120
    • +0.19%
    • 샌드박스
    • 664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