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시장 점령한 바이오주...에이프로젠제약↑ㆍ신라젠↓

입력 2019-10-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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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에이치엘비 #신라젠 #에이프로젠제약 #헬릭스미스 #코오롱생명과학 #셀트리온 등이다.

바이오주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마땅한 상승 재료가 없는 만큼 당분간 종목 중심의 개별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주 에이치엘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자회사 엘리바가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해 베스트 오브 에스모(best of ESMO)에 선정됐다. 올해 ESMO에 제출된 총 3904개 논문 중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이 가장 훌륭한 발표로 선정됐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에이치엘비는 9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10일 전 거래일 대비 3500원(3.21%) 오른 1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차익실현 매물로 250원(1.61%) 하락한 1만5250원에 장을 끝냈다.

신라젠은 금융당국이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신라젠을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히면서 급락했다. 전 거래일 보다 1250원(7.65%) 하락한 1만5100원을 기록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협의해 긴급한 사안이라 판단해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지정, 검찰에 이첩했다”며 “검찰이 수사 중이라 지켜보고 있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신라젠을)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영향으로 크게 올랐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연구가 에이프로젠제약의 계열사가 특허를 취득한 기술과 관련 있다고 알려진 영향이다. 상한가로 마감하며 현재 1230원을 기록 중이다.

헬릭스미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설명회를 열고 “엔젠시스 임상 3-1B상의 결과를 통해 후속 임상의 환자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이 생겼다”며 “환자수가 줄어든다면 판매허가 신청(BLA) 시점도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헬릭스미스는 3-1B상 결과 투여 후 12개월 시점에서 엔젠시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심사를 앞두고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상한가로 치솟아 전 거래일 대비 5100원 오른 2만240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및 의결할 예정이다. 회의 결과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결정을 받거나 최대 2년 이내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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