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활력 제고 위한 추경 최대 집행해야…예산 이월·불용 최소화"

입력 2019-10-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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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고 원칙…서울 출장에 따른 업무 비효율 최소화해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14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출장을 하루 앞두고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편성한 추경이 최대한 집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올해 예산의 이월·불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재정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서울과 세종 간 잦은 출장으로 인한 업무 비효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보고는 영상 보고를 원칙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 대면 보고는 예외적인 경우에만 운영하는 등 서울 출장을 최소화하라는 주문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제와 관련한 대국민 홍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도 강조했다.

그는 “경제 정책의 주요 내용, 정책 효과, 경제 상황 등 우리 경제의 현주소를 국민에게 제대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홍보 노력을 강화해달라”며 “기존 홍보 채널뿐 아니라 SNS 등을 활용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일본 수출규제 조치 시행 후 100일 넘게 관계부처와 함께 체계적이고 총력을 다해 대응해 범정부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기재부 직원과 간부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이달 15∼21일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국경제 설명회(IR)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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