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빅토리아, 드라마 촬영 중단 한국行 비행기…설리 빈소 찾는다

입력 2019-10-16 14:59 수정 2019-10-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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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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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f(x)) 빅토리아가 함께 활동했던 故설리의 빈소를 찾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16일 중국 시나연예는 빅토리아가 설리와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촬영을 중단한 채 전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인 멤버인 빅토리아는 현재 고향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설리는 지난 2009년 에프엑스 디지털 싱글 앨범 '라차타 (LA chA TA)'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설리는, 이듬해인 2015년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팀에서 탈퇴한 바 있다.

에프엑스는 지난 9월 엠버, 루나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데뷔 10년 만에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앞서 미국에서 새 앨범 작업 중이던 엠버는 설리의 사망 비보에 스케줄을 미룬 채,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엠버의 미국 소속사 스틸 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엠버는 한국시간으로 15일(한국시간)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엠버는 귀국해 설리 빈소를 조문할 것으로 보인다.

루나 역시 큰 충격을 받고 예정돼 있던 뮤지컬 '맘마미아'의 광주 무대에 오르지 않기로 했다. 루나가 출연 중인 뮤지컬 '맘마미아' 측은 15일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소피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루나의 개인 건강상 문제로 인해 캐스팅이 부득이하게 변경됐다"라고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루나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오는 19일과 20일 공연에는 이수빈이 대신 무대에 오르게 됐다.

한편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설리는 14년간 영화와 드라마, 가요계 등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아이유와의 친분으로 tvN 인기 드라마 '호텔델루나'에 특별 출연했고,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 6월에는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싱글앨범 '고블린'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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