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해직교사들 복직 요구하며 농성 돌입…25일까지 집중 투쟁

입력 2019-10-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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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해직 교사들이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해직 교사들이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 교사들은 21일 법외노조 통보 6년째를 맞는 24일을 앞두고 정부에 원직 복직 등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해직 교사들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일이면 박근혜의 고용노동부가 전교조에 법외노조 통보를 한 지 꼭 6년이 된다"면서 "국정농단세력과 사법농단세력에 의한 법외노조화는 진작 취소됐어야 할 일이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년 5개월이 넘었음에도 전교조는 여전히 법외노조로 밀려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의 무책임과 방관 속에 해고자들의 고통과 조합원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에 법외노조 통보 직권 취소와 해고자 원직 복직 등을 촉구했다.

해직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노동부 장관 집무실이 있는 서울고용노동청 4층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한편 해직 교사들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서울고용노동청 앞과 청와대 앞 등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문화제 등을 열 예정이다.

24일 오후에는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법외노조 취소를 촉구하는 교사 결의대회에 참여한 뒤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는 등 25일까지 5일간 집중 투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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