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참여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 석정지구 내달 첫삽

입력 2019-10-27 11:00 수정 2019-10-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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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인·인천만수·인천숭의2·부천원종·서울면목 지구도 내년 착공

▲인천 석정지구 조감도.(자료 제공=LH)
▲인천 석정지구 조감도.(자료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지구 사업시행계획 인가(관리처분계획 포함)를 완료해 ‘제1호 LH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석정지구’는 대부분의 주택이 노후화되고 빈집이 방치돼 정비사업이 시급했던 지역이었지만 복잡한 권리관계와 높은 주민 부담금, 어려운 행정절차 등으로 사업이 수차례 무산됐다.이에 LH가 2017년 사업에 참여하면서 조합설립인가 취득, 설계안 확정 및 시공사 선정 등에 속도를 냈고, 2년만인 이달 21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인천 석정지구는 행복주택 108가구를 포함해 총 2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달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뜬다. 내년 5월 일반분양에 나서 2022년 2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또 LH는 철거 및 개발 과정에서 비롯되는 공동체 단절을 ‘마을 흔적 남기기’ 용역을 통해 최소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주거공간에 과거의 생활문화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LH는 전국적으로 15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관리처분계획 수립 단계에 있는 ‘대구동인 지구’를 비롯해 인천 만수·인천 숭의2·부천 원종·서울 면목지구도 현재 시공자 선정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부터 착공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은 “민간 재개발 사업에서 소외된 노후 저층주거지와 빈집 밀집구역 등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약자의 재정착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LH가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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