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와초리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입력 2019-10-29 09:12 수정 2019-10-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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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ASF 확진 총 16건 늘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현황. 28일 기준 총 16건이 확진됐다. (출처=국립환경과학원)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현황. 28일 기준 총 16건이 확진됐다. (출처=국립환경과학원)
경기도 연천군 와초리 지역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진된 야생멧돼지 ASF는 모두 16건으로 늘어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 361번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달 27일 오전 8시 30분께 주민이 논과 산 경계지역에서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고 연천군으로 신고했다.

이에 연천군은 초동조치와 시료 채취를 하고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한 후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했다.

환경과학원은 28일 오후 11시께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으로 통보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확진된 야생멧돼지 ASF는 모두 16건으로 늘어났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달 20일 양성으로 확진된 지점(와초리 615)과는 약 900m, 민통선에서는 약 3.5km 남쪽에 있었다”며 “설치 중인 2차 울타리 안에는 속하지만 1차 울타리를 약간 벗어나 있어 조속히 1차 울타리를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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