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에이, ‘스튜디오 그린라이트’로 OTT시장 승부수

입력 2019-10-31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새 주인을 맞은 이에스에이가 로맨스 레이블 ‘스튜디오 그린라이트’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정조준한다.

이에스에이는 초록뱀미디어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투자회사(JV) 스튜디오 그린라이트(이하 그린라이트)를 통해 급성장 중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ver The Top)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그린라이트는 로맨스 장르의 웹툰, 웹소설 원작에 기반한 콘텐츠를 전문 기획·개발하는 전문 프로덕션이며 지상파, 케이블 및 종편 드라마뿐만 아니라 OTT, 동영상 플랫폼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주력한다.

그린라이트의 지분 75%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이에스에이는 자체 제작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폭 늘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웨이브 등 격화되는 OTT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저작권 확보 및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국내외 판권 사업 영역도 넓혀갈 계획이다.

2020년 신규 라인업은 확정지었다. 웹툰 원작의 로맨스물과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등 내년에 선보일 다섯 편의 드라마를 포함해 기성 영화감독들과 함께 준비 중인 미니시리즈와 숏콘텐츠 등도 포함됐다.

이에스에이 관계자는 “국내 유명 웹콘텐츠 제작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우수한 웹툰, 웹소설 원작을 확보하고, 투자 추가 콘텐츠 확보를 늘리는 등 다양한 콘텐츠 기획·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부모와 통화 뒤에야…피해자 발견 늦어진 이유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IT업계 “소프트뱅크 라인 강탈…나쁜 선례 우려”
  • 변우석, '럽스타그램' 의혹에 초고속 부인…"전혀 사실 아냐"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매미떼 해결 방법은 '매미 김치'?…매미 껍질 속으로 양념 스며들어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14: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21,000
    • +2.01%
    • 이더리움
    • 4,219,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32,500
    • +0.16%
    • 리플
    • 723
    • -0.55%
    • 솔라나
    • 213,800
    • +6.53%
    • 에이다
    • 649
    • +0.93%
    • 이오스
    • 1,142
    • +1.69%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3.21%
    • 체인링크
    • 19,930
    • +2.42%
    • 샌드박스
    • 623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