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SK이노베이션 "中 배터리 관련 수주 진행 중…내년 초 헝가리ㆍ중국 공장 상업생산"

입력 2019-10-31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화학 소송, ITC 결과 전까지 코멘트 안할 것"

SK이노베이션은 3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북경기차와 배터리 셀 관련 조인트벤처(JV)를 하고 있고,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추가 수주는 현재 진행 중인 게 있는데 논의가 끝나고 조만간 결과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헝가리와 중국 배터리 공장 건설에 대해서는 "헝가리와 중국 배터리 공장은 스케줄 대로 건설을 진행 중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각 공장의 생산규모는 연간 7.5GWh"라고 밝혔다.

이어 "헝가리, 중국 공장의 상업생산은 내년 초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에 가동되는 (헝가리, 중국) 공장은 2021년에는 서산 공장 수준의 가동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와 관련 "헝가리, 중국 공장은 이미 지난해 완공한 서산 공장과 공법, 설비가 유사한 공장"이라며 "서산 공장이 빠른 속도로 수율과 가동률이 올라왔고 이 사례를 바탕으로 조기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또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2020 규제시행으로 저유황(LSFO) 벙커씨유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공급량은 가스오일이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LSFO 가격은 가스오일과 유사하게 형성될 전망"이라며 "실제 현재도 일부 거래되는 LSFO 가격은 가스오일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9월 말 탈황설비(VRDS) 설비의 공사진척도는 90% 수준"이라며 "안정적 공급을 위해 2020년 3~4월 조기 상업가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전략은 LSFO 등 수요를 위해 선사 등과 장기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며 "수입사 동향 모니터링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과의 배터리 특허 소송을 묻는 말에는 "현재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내년 중에 최종판결을 예상한다"며 "그전까지 조사 지켜보면서 별도 코멘트는 안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0,000
    • +2.68%
    • 이더리움
    • 4,203,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5.2%
    • 리플
    • 736
    • +1.52%
    • 솔라나
    • 194,100
    • +3.8%
    • 에이다
    • 639
    • +1.43%
    • 이오스
    • 1,150
    • +5.1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2.48%
    • 체인링크
    • 19,100
    • +1.65%
    • 샌드박스
    • 612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