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손흥민 태클에 “악의로 할 선수 아냐”…수술대 오른 안드레 고메즈 “쾌유 빈다”

입력 2019-11-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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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기 중 백태클로 퇴장당한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벤투 감독은 이날 오전 2019년 11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레바논전 및 브라질 친선경기에 나설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손흥민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같은 날 있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텐과의 경기에서 백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손흥민의 태클로 에버튼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는 발목 골절상을 입고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이를 두고 벤투 감독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축구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고메스의 부상이 가장 안타깝다. 국적을 떠나 고메스가 빨리 복귀하길 바란다”라고 같은 포르투갈 출신의 선수를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아는 손흥민은 악의적인 마음으로 그런 태클을 할 선수가 아니다.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전혀 그런 마음을 갖지 않았을 것”이라며 곧 만나게 될 손흥민을 격려하고 위로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경기를 뛴 토트넘의 델레 알리 역시 “손흥민이 라커룸에서 고개도 들지 못하고 울고 있다. 손흥민의 잘못이 아니다. 그는 매우 괜찮은 사람”이라며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인터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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