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동물용 혈당측정기 345억 규모 中 수출

입력 2019-11-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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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제이슨 샤오 샤인윈 대표이사가 11일 중국 복건성 샤인윈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공급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제이슨 샤오 샤인윈 대표이사가 11일 중국 복건성 샤인윈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공급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엠에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중국 의약품·의료기기 판매 업체 샤인윈과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CERA-PET) 멀티 테스트 미터’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5년간 총 2984만 달러(약 345억 원) 규모로,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가 세라펫 완제품을 공급한다. 샤인윈이 현지 제품 등록과 판매를 담당한다.

중국에 본사를 둔 샤인윈은 다양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걸친 동물병원, 반려동물 용품 판매 유통망을 통해 제품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라펫은 반려동물의 혈당을 5초 이내에 측정하는 동시에 젖산 수치까지 10초 안에 측정이 가능한 동물 전용 의료기기이다. 정확한 결과 도출은 물론 손잡이가 달린 검사지인 ‘혈당 스트립’을 사용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내 동물 의료 시장에서 브랜드 평판을 강화하고 사업의 다양성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샤인윈을 포함한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동물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마켓에 따르면 세계 반려동물 의료시장 규모는 2017년 48억 달러에서 2021년 67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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