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본에 방위비 분담금 4배 증액 요구…약 9.3조 원”

입력 2019-11-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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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거액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15일(현지시각) 전·현직 미 관료를 인용해 미국이 주일미군 유지 비용으로 매년 현재의 약 4배에 달하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은 경질된 존 볼턴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7월 동북아 지역 방문 때 이같이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일본에 약 300% 인상한 80억 달러(약 9조3360억 원)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방위비 분담금 협정은 2021년 3월 종료된다. 일본에는 현재 미군 5만4000명이 주둔하고 있다.

볼턴 보좌관 일행은 당시 일본을 비롯해 한국에서도 주한미군 2만8500명의 유지 비용을 포함한 방위비 분담금의 5배 증액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린폴리시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시한이 일본보다 일찍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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