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겨봐도 너무 느린 오빠' 이재황, 고주원 떠올리게 해

입력 2019-11-22 01:10 수정 2019-11-2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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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캡처)
(출처=TV조선 캡처)

유다솜과 이재황이 연애의 위기를 맞았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서 유다솜은 이재황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재황의 진전 없는 감정에 지친 것.

이에 이재황은 "누구든 어떤 관계이든 친해지기까지 3년 넘게 걸린 거 같아"라며 주변 사람들 역시 자신을 답답해하기도 한다며 말했다.

두 사람은 태안 여행 당시 게임을 하며 입을 맞추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감정의 속도는 여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도 "태안 다녀왔을 때 불 붙을만 했었는데"라며 두 사람의 사이를 아리송해했다.

유다솜 생각 역시 마찬가지. "태안 여행 이후에도 감정의 진전이 없었다" "내가 감정이 없는거 아닌가" 라며 당겨봐도 너무 느린 오빠 이재황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고주원을 떠올렸다. 고주원 역시 김보미에게 비슷한 속마음을 고백받은 바 있다. 김보미는 진전 없는 관계속 마지막 방송에서 "오빠의 마음을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주원은 "표현을 다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끝내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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