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미용실, 굳게 닫힌 문…SNS도 비공개 전환

입력 2019-11-25 13:47 수정 2019-11-25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구하라 인스타그램)
(출처=구하라 인스타그램)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나이 28세)가 지난 24일 사망한 가운데, 구하라와 긴 법적 공방을 벌이던 전 남친 최종범 씨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발견자는 가사도우미로, 구하라는 이날 0시 35분께 귀가하는 것이 확인된 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하라가 귀가 후 숨진 채 발견되기까지 가사도우미 외에 구하라 집에 방문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하라가 사망했지만, 폭행·강요하고 불법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 전 남친 최종범 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최종범 씨와 폭행과 불법촬영 등을 주장하며 법적 분쟁을 벌여왔으며, 긴 법적 싸움 끝에 최 씨는 지난 8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오덕식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리벤지 포르노' 논란이 불거졌던 구하라의 사진을 몰래 촬영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고, 구하라 측은 양형 부당으로 항소해 2심이 예정돼 있었다.

지난 9월 재판부가 배당됐으나 아직 2심의 첫 번째 기일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최 씨가 항소를 취하해도 검찰이 취하하지 않으면 항소심 재판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하라 사망 비보 이후 최종범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미용실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최종범 씨가 운영하는 미용실은 영업장 문이 굳게 닫힌 상태이며 전화 응대도 하지 않고 있다. 미용실 홍보를 올리던 SNS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최 씨는 과거 '청담동 유아인'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헤어 디자이너로서 뷰티 방송 등에 출연했다. 최종범 씨는 1심이 끝나기 전, 자신 명의의 미용실을 개업하고 SNS 활동도 재개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돌싱글즈6' 최종 세커플 탄생, '이별 커플' 창현과 지안…결별 이유는?
  • 정우성-문가비, '혼외자 스캔들' 며칠째 떠들썩…BBC도 주목한 韓 연예계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09: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82,000
    • -0.31%
    • 이더리움
    • 4,972,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2.54%
    • 리플
    • 2,152
    • +6.01%
    • 솔라나
    • 330,900
    • -2.45%
    • 에이다
    • 1,441
    • +3%
    • 이오스
    • 1,130
    • -1.4%
    • 트론
    • 284
    • +1.79%
    • 스텔라루멘
    • 692
    • +4.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2.89%
    • 체인링크
    • 24,990
    • -3.25%
    • 샌드박스
    • 927
    • +9.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