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신작 출시에도 엔씨소프트 ‘약세’…센트랄모텍 이틀 연속 ‘상한가’

입력 2019-11-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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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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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에이치엘비 #삼성전자 #SK우 #센트랄모텍 #엔씨소프트 등이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25일 자회사 엘레바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가진 판매허가신청(NDA) 사전 회의 내용을 기록한 공식문서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였다.

전날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2.91%(3800원) 오른 13만4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에이치엘비는 이 문서 내용을 반영해 NDA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회의록에는 리보세라닙의 NDA를 위한 세부 전략, 경쟁 약품과 비교·분석자료 등이 포함돼 있어 공개할 수 없다"며 "FDA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빠르게 NDA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가 총액이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에 역전됐다는 뉴스가 나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가기준 대만의 TSMC는 시가총액 306조877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같은 날 삼성전자는 한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309조2347억 원을 장을 마감했다. 단순계산만으로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앞서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국내 증시에 우선주도 상장돼 있는 만큼 삼성전자의 기업가치를 정확히 계산하려면 보통주와 우선주 시가총액 합계를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7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우선주의 시가총액은 34조8081억 원에 달했다. 대만의 TSMC는 거래소에 상장된 우선주가 없다. 일각에서 보도된 것처럼 TSMC에 뒤집히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

SK우는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영향으로 뒤늦게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SK우는 전일대비 29.87%(4만7500원) 오른 20만6500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과 연관성이 작은데도 SK그룹의 계열사라는 이유만으로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SK바이오랜드는 전날 13.37% 급락했다. 때문에 SK바이오랜드 대신 SK바이오팜의 100% 지분을 가진 SK의 우선주로 관심이 옮겨가는 분위기다.

센트랄모텍은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센트랄모텍은 26일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29.78%(2960원) 오른 1만2900원에 장 마감했다. 공모가액(6000원)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는 최근 전기차 등의 증가로 경량화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센트랄모텍이 생산하는 알루미늄 컨트롤암 등의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994년 설립된 센트랄모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볼스큐류, 알루미늄 컨트롤암 등 주요 자동차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기대작인 리니지2M의 출시 소식이 전해졌지만 약세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전일대비 2.62%(1만4000원) 떨어진 52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이 회사의 주가는 리니지2M의 출시 소식에 지난 19일 56만3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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