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적극 지원…내달부터 본격 협의

입력 2019-11-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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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12월 중 ‘수도이전 협력 국외출장단’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보내 양국의 ‘수도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 활성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25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국-인도네시아 특별 정상회의’에서 국토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는 수도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여기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바수키(Basuki) 장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과정뿐만 아니라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조성 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행복청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수도이전 분야의 도시계획 수립 및 건설 추진체계(법령‧제도)에 대한 정책 자문과 도시개발‧건설에 관한 기술 교류 등 세부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숙 행복청 청장은 “정부 차원의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형 미래도시를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경험과 기술력, 스마트시티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인도네시아가 성공적으로 수도이전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올해 8월 26일 현 수도인 자카르타의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총 사업비 약 40조 원을 투입해 보르네오 섬 동부 칼리만탄주로 인도네시아의 수도를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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