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터미널운영사 2개로 재편…BPTㆍDPCT 합병 완료

입력 2019-11-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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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 BRT 존속법인으로 통합법인 설립

▲부산항 북항 전경. (사진제공=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북항 전경. (사진제공=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북항 터미널운영사인 부산항터미널(BPT)과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DPCT)이 통합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내년 중 통합법인이 설립되면 부산항 북항의 운영사는 새 법인과 현재 자성대부두를 운영하는 한국허치슨포트 2곳만 남게 된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항 북항 터미널운영사인 양사는 BPT를 존속법인으로, DPCT를 소멸법인으로 하는 완전 통합 형태로 26일 합병계약서를 체결했고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신고까지 완료했다.

BPT와 DPCT는 각각 75%와 25%의 지분 비율로 통합하기로 했다. 현재 BPT 지분은 장금상선(42.6%), CJKX홀딩스(37.7%), 부산항만공사(11.11%) 등으로 이뤄졌고, DPCT는 동원그룹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두 운영사를 합친 새로운 법인의 지분은 장금상선 32.14%, CJKX홀딩스 28.45%, DPCT 24.94%, 부산항만공사 8.38%로 변경된다.

그간 터미널 대형화 지원방안을 마련해온 정부정책 기조에 따라 북항 통합 운영사에는 향후 부산항 신항 2-5단계, 2-6단계의 사업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부산항 신항 2-5단계 및 2-6단계 부두를 통합 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전제로 한 ‘운영사 선정 공고’를 이번 주 중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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