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내수 회복ㆍ해외 고성장 이중주 ‘매수’-NH투자

입력 2019-11-28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8일 농심에 대해 국내 시장 점유율 회복과 해외법인 고성장이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 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국내 라면 시장이 2019년 하반기 이후 신제품 경쟁에서 기존 제품 중심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이고 2020년에 이러한 경향이 강화되면 농심에 유리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성수기 시즌에 돌입하면서 점유율이 50% 후반대로 회복을 보이는 등 국내 광고선전비 축소 및 기존 제품 중심의 점유율 상승 노력은 2020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해외 법인은 농심의 중장기적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유통채널 및 지역 확대,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미국 제2공장이 2021년 말 가동이 시작되면 미국 라면 시장 1위 업체 등극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남미 시장에 대한 본격적 매출 확대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농심은 2020년 신제품 출시에 있어 기존 제품의 익스텐션 방식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점유율 회복 및 광고선전비 축소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3년 만에 개선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65,000
    • +0.18%
    • 이더리움
    • 4,114,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0.91%
    • 리플
    • 713
    • +0.56%
    • 솔라나
    • 205,400
    • +0.05%
    • 에이다
    • 620
    • -1.74%
    • 이오스
    • 1,104
    • -1.08%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0.75%
    • 체인링크
    • 18,820
    • -1.98%
    • 샌드박스
    • 594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