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희망 트레이너 사회공헌 프로젝트 개최

입력 2019-12-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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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눈높이로 지역사회 문제 발굴해 해결 모색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는 지난달 30일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에서 전국 9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인 희망 트레이너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 트레이너는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기관 소속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아동 눈높이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이다.

이날 진행된 성과 공유회는 전국 6개 기관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프로젝트 기간 동안 우리 마을에 변화를 가져온 과정들을 발표했다. 아이들의 작은 힘이 일궈낸 ‘같이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으로 경쟁이 아닌 공유와 격려의 장이다. 모든 지역의 아동들이 ‘열정상, 친화력상, 스스로 어린이상, 문제발굴 우수상’ 등을 수상하고, 미니운동회를 통해 협동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구 쪼물왕국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지난 8월 영등포구청에 △학교 앞 공사장의 위험요소 △횡단보도 앞 물건 적재 △아이들 이동이 잦은 곳에 쌓여있는 건축자재 등 아동 안전과 관련된 위험요소를 담은 우리 마을 문제해결 제안서를 보내, 영등포구청이 이를 신속 처리하기도 했다.

천안 샘물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지역 내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공원 부지를 문제점으로 발견하고 환경 개선 사업을 지역 사회에 요구했다. 이를 통해 잡초가 무성한 공원이 다양한 수종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학습 밭으로 탈바꿈했다.

수원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아동들은 자전거도로 되살리기 인식 캠페인과 지역 하천을 정화하는 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웃 간 인사하기 캠페인을 벌여 지역 사회에 밝은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아동들은 지역의 아동 권리 침해 상황과 개선 요청 필요사항 20건을 발굴하여 강남구 주민 제안사업으로 총 8건을 신청했다. 또한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분리수거함 디자인 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정책제안서를 발간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아동들이 각 지역에서 이룬 변화는 작지만, 아동들 스스로가 아동 권리를 옹호하고자 선한 목적으로 이룬 전국적인 변화는 컸다”며 “희망 트레이너 경험이 자신감의 자양분이 되어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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