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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교정, 아동 발달의 이해와 치료 후 계획까지 세워야

입력 2019-12-05 15:00

12월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을 비롯해,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의 교정상담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학기 중에 비해 교정치료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적, 심적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는 아직 성장 중에 있는 소아 청소년에게 '성장기 교정'을 하기 위해 자녀의 손을 잡고 치과를 찾는 부모님들이 늘고 있다.

성장기 교정은 아이들의 치아, 골격의 발육상태와 시기에 맞춰 교정치료를 하는 것으로, 흔히 조기치료, 1차 치료, 턱교정이라고도 부르곤 한다. 주로 턱성장이 활발한 시기 혹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혼합치열기에 시행하게 되는데, 성장기 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성장기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치료를 적기에 맞춰 진행하여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하는 것이다.

성장기 교정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교차교합, 좁은 악궁에 대한 확장 치료가 있을 수 있다. 이는 악골이 성장하는 시기에만 가능한 치료로, 이 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나중에 문제가 더 커질 수 있으며, 향후 발치교정 혹은 수술이 포함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걱턱이 있는 아동의 경우 턱성장이 진행 중인 성장기에 맞춰 1차적으로 치료를 시행하면, 위턱의 성장은 유도하고 아래턱의 성장은 억제하는 치료를 통해 턱성장 부조화의 개선이 가능하다. 이렇듯 적기에 골격교정이 가능한 아동에 대해서는 성장이 끝난 후 2차 교정을 통해 치열과 교합만을 바로잡아 주면 되기 때문에, 추후 수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며 필요하더라도 범위를 줄일 수 있다.

이렇듯 성장기 교정, 즉 1차 교정과 2차 교정의 목표를 명확히 구분하여 진행하였을 때 더욱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열 혹은 교합교정은 2차 교정으로 남겨두고, 우선 1차 교정을 통해 성장기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골격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치열이나 교합 형성은 성장이 끝난 후에도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명확한 목표와 계획하에 적절한 성장기 교정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료를 시행하는 의사에게 아동의 성장발달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하다. 아이의 골격 혹은 치아발달에 대한 이해는 물론 향후 2차 교정에 대한 계획과 그 후 결과에 대한 유지관리 계획에 이르기까지 길게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즉, 나무가 아닌 숲을 보아야 하는 것이다.

경기도 광주 바른내일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의 정우영 대표원장은 "성장기 교정 시, 단순히 성장기에 나타나는 1차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것에서만 그쳐서는 안되며, 향후 2차 교정에 대한 시기와 계획을 세워두어야 한다. 1차 교정 후 나올 수 있는 다양한 결과를 예측하여, 그 결과에 맞는 2차 교정의 계획을 대비해 두어야 하는 것이다. 성장기 교정은 2차 교정, 그리고 그 후 유지관리까지 성인이 되기까지 주치의 변경 없이 오래도록 지켜봐 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아이가 10살에 성장기 교정을 하였다면, 치료 후 성장이 끝나고 성인이 되기까지 10년을 지켜봐 주어야 하는 셈이다. 때문에 단기적으로 1차 교정만을 위한 치과를 선택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아이의 성장을 함께 해 줄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성장기 교정은 치료 시기를 잘못 판단할 경우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적정 시기보다 너무 이르게 시작할 경우 치료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져 아이가 힘들어질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뒤늦게 시작할 경우 성장을 이용한 치료가 어려워 효과가 미비할 수 있다. 때문에 성장기교정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교정과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과 정밀검진을 통해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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