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자제하겠다" 예비신부에 다짐한 이벤트 연기…'시그널' 있었나

입력 2019-12-06 21:35 수정 2019-12-07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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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 뜻 밝힌 김건모, 이벤트 연기에 '시그널' 있었나

(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늦깍이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김건모가 결혼을 위해 예비 신부에게 절주를 다짐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김건모의 결혼식이 미뤄지면서 갖은 추측이 난무했다.

6일 김건모의 결혼 연기와 관련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건모의 미투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관련해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대응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김건모의 예비장인인 장욱조씨는 당초 내년 1월 딸과 김건모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주변의 권유에 따라 5월로 연기했음을 밝혔다. 그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좀 더 넓은 공간을 빌리고 싶다며 결혼식을 미룬 이유를 전했다.

당시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 전직 기자는 유튜브를 통해 이 같은 결정에 의아함을 표했다. 김 기자는 "1월은 비수기다. 장소를 빌리지 못한다는 것은 앞 뒤가 안맞다"며 "굉장히 좋지 않은 시그널"이라고 전했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 김건모가 스스로 술을 자제하겠다고까지 다짐하며 준비했던 이벤트에 불미스러운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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