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삼성바이오에피스, 中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3상 승인

입력 2019-12-10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1분기 임상 돌입..중국인 환자 200여명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 연구 진행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에서 첫 바이오시밀러 임상에 돌입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중국보건당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으로부터 SB3(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3상 시험 계획서 IND(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서 진행하는 첫번째 임상으로 중국인 유방암 환자 총 2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3와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 간 안전성, 유효성 지표가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첫 환자 방문을 시작으로 임상에 본격 돌입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2월 중국 벤처펀드 운용사 C-브릿지 캐피탈(C-Bridge Capital)과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바 있으며 C-브릿지 캐피탈이 설립한 바이오 기업‘에퍼메드 테라퓨틱스(Affamed Therapeutics)'와 함께 이번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C-브릿지 캐피탈은 2014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벤처펀드 운용사로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진단 등 헬스케어 서비스 전 분야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운용 자산 규모는 약2조원에 이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C-브릿지 캐피탈과 SB3 외에도 SB11(성분명: 라니비주맙,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5(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를 협업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C-브릿지 캐피탈과의 계약에 앞서 올해 1월 중국의 바이오기업인 '3S바이오'와 SB8(성분명 베바시주맙,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등 일부 파이프라인에 대한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31,000
    • -0.56%
    • 이더리움
    • 5,180,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0.36%
    • 리플
    • 727
    • -1.09%
    • 솔라나
    • 245,000
    • +0.66%
    • 에이다
    • 669
    • -1.04%
    • 이오스
    • 1,169
    • -0.76%
    • 트론
    • 165
    • -2.3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2.94%
    • 체인링크
    • 22,500
    • -2.77%
    • 샌드박스
    • 634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