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해군 차기 고속상륙정 4척 3160억 수주

입력 2019-12-10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초 조선 부문 수주목표 150% 초과 달성

▲한진중공업이 건조한 고속상륙정.  (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이 건조한 고속상륙정. (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의 차기 고속상륙정 4척을 3160억 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최근 두 달간 해군의 차기 고속정 4척과 해양환경공단의 다목적 대형방제선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올 초 조선 부문 수주목표치를 150% 초과 달성했다.

한진중공업은 자체 기술로 건조한 해군의 고속상륙정에 이어 차기 고속상륙정 건조 기술까지 보유한 국내 유일의 고속상륙정 건조사이다.

2007년 독도함에 탑재되는 차기 고속상륙정 2척을 인도한 바 있으며 2016년에도 후속함 2척을 수주해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다.

이번 4척 수주를 추가해 현재까지 발주된 총 8척의 고속상륙정을 건조하게 됐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공기부양선과 아시아 최초의 디젤추진 공기부양선, 해군의 첨단 상륙함정 등을 독자 개발해 온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고속상륙정도 완벽히 건조해 국가 해상전력 증강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00,000
    • +0.83%
    • 이더리움
    • 4,129,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66%
    • 리플
    • 709
    • -0.42%
    • 솔라나
    • 204,300
    • +0.15%
    • 에이다
    • 621
    • -0.32%
    • 이오스
    • 1,101
    • -0.36%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0.4%
    • 체인링크
    • 19,020
    • +0.42%
    • 샌드박스
    • 595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