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관련주' 남선알미늄·주연테크·에스텍파마 급등…'총선 출마론' 영향?

입력 2019-12-18 11:50 수정 2019-12-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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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복귀 등 정치 재개를 앞둔다는 소식에 '이낙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52분 현재 '이낙연 관련주'로 꼽히는 남선알미늄은 전 거래일보다 460원(15.44%) 오른 3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선알미늄과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 이계연 대표이사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친형제다. 이 때문에 남선알미늄은 '이낙연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낙연 관련주'로 꼽히는 주연테크가 전 거래일보다 113원(22.60%) 오른 613원에, 에스텍파마는 전 거래일보다 1550원(10.06%) 오른 1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주연테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차관을 지낸 권오룡 사외이사와 이낙연 총리와의 친분을 이유로 '이낙연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낙연 총리가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해 내년 총선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세균 총리 후보자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 또는 비례대표 등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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