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은행원·동형암호 데이터 분석 서비스 나온다

입력 2019-12-1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 제10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발표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 (사진 제공=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 (사진 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19일 9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건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올해 총 7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으며 내년에도 규제샌드박스 수요조사와 설명회를 개최해 서비스 지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NH농협은행은 인공지능 은행원을 통한 예약·상담 서비스를 내놨다.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면 사전 예약으로 서비스 이용시간을 효율화할 수 있으며 고객의 소비·투자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해준다.

미래 신기술인 동형암호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도 출시된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서로 다른 기관이 보유한 개인신용정보를 동형암호 기법으로 암호화하고 이를 활용해 분석하는 서비스는 내놨다.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정보를 계산한 값이 암호화 이전 정보 계산 결과와 같은 결과를 얻도록 하는 기법이다.

이 밖에 분산원장 기반 부동산 유동화 유통 플랫폼(카사코리아)과 장외 채권중개 플랫폼(SK증권), 증권대차거래 업무자동화 서비스(트루테크놀로지스)가 신규 지정됐다.

금융위는 내년에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이어가고 사후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감독은 기존 금융사와 달리 컨설팅 위주의 감독으로 진행하고, 제재가 아닌 자율시정을 우선하는 단계적 검사를 추진한다.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은 “한 번도 검사를 받아보지 않은 회사의 특징을 고려해서 체크리스트 만들어 제공하고 검사 전에 실태 점검을 실시해 검사보다는 점검과 위험사항이 생기면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5,000
    • +2.9%
    • 이더리움
    • 4,225,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4.59%
    • 리플
    • 734
    • +0.96%
    • 솔라나
    • 196,100
    • +5.09%
    • 에이다
    • 641
    • +2.07%
    • 이오스
    • 1,157
    • +5.86%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56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2.22%
    • 체인링크
    • 19,230
    • +2.51%
    • 샌드박스
    • 613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