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팍스넷, 증권사 CB 조기상환 청구철회 31.19%↑

입력 2019-12-23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주(16일~20일) 코스닥은 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며 코스피와 동반상승했다. 주초 643대에서 시작한 지수는 16일과 17일 연속으로 올라 20일 649.73으로 마무리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1억 원, 100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은 924억 원 순매수했다.

◇팍스넷, KB증권 CB 조기상환 청구철회…31.19%↑=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상승한 코스닥 상장사는 제낙스다. 13일 종가 2830원에서 20일 종가 4540원으로 60.42% 올랐다. 개인이 1362억 원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99억 원, 3억 원어치 순매도세였다.

회사 측은 16일 검찰이 신이현 대표이사와 임직원 2명을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일 기소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19일과 20일 연이어 상승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제낙스에 23일 오후 6시까지 현저한 주가 상승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팍스넷이 3110원에서 4080원으로 31.19% 오르며 뒤를 이었다. KB증권이 100억 원 규모의 CB 조기상환을 청구했다가 철회하자 주가가 급등한 경우다. KB증권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풋옵션을 진행했지만 발행사와의 협의를 통해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영지앤엠은 ‘이낙연 테마주’로 묶여 27.81% 상승했다. 20일에만 445원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대주주인 최재원 대표이사가 이 총리와 마찬가지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에서 오래 근무한 것으로 전해진 것이 영향을 끼쳤다.

이밖에 에이디테크놀로지(27.78%), 중앙에너비스(26.05%), 솔트웍스(26.05%)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스에이, 외국인ㆍ기관 매도세에 59.61%↓=반면 같은 기간 동안 이에스에이, 피씨디렉트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스에이는 17일 26.56%(1365원) 떨어진 이후 19일과 20일 모두 20%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0억 원, 552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한주 동안 59.61% 하락했다.

거래소는 19일 이 회사의 주가 급락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회사 측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타 법인 주식 취득, 제3자 배정 유상 증자·전환 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 대표이사 변경 등을 검토 중인 것 외에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피씨디렉트는 36.53% 하락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변동세에 거래소는 13일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회사 측은 “유에스알 외 1명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신주발행무효확인 소송을 법원에서 각하했다”며 “본 공시는 13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확정 답변”이라고 20일 공시했다.

이외에 제이웨이(-22.94%), 에스디시스템(-22.65%), 네이처셀(-20.36%) 등이 하락하며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뉴스밈 또 터졌다 [요즘, 이거]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흑석동 새 아파트 이름에 '서반포'?…과잉 작명 논란 'ing' [이슈크래커]
  • KIA, 키움 상대로 시즌 첫 20승 고지 밟을까 [프로야구 23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22,000
    • +0.02%
    • 이더리움
    • 4,603,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741,500
    • -0.74%
    • 리플
    • 796
    • +2.05%
    • 솔라나
    • 224,300
    • -0.58%
    • 에이다
    • 742
    • -0.13%
    • 이오스
    • 1,228
    • +1.24%
    • 트론
    • 162
    • -0.61%
    • 스텔라루멘
    • 170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200
    • -0.67%
    • 체인링크
    • 22,350
    • -2.87%
    • 샌드박스
    • 702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