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현대상선 대표 "2020년 새로운 이정표 세울 것"

입력 2019-12-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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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liance 활동, 초대형선 투입 등으로 전환점 맞을 것"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사진제공=현대상선)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사진제공=현대상선)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2020년은 현대상선의 재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사장은 3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해운동맹체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정회원 활동이 시작되고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투입되는 2020년은 현대상선에 새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해 경영환경에 대해 "미ㆍ중 무역분쟁에서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까지 글로벌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물동량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선복량 증가율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대내외 환경이 순풍이면 효과를 극대화 하고, 역풍일 경우도 대비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철저하게 준비하자"고 전했다.

이어 배 사장은 "새해 2분기부터는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순차적으로 인수받아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하게 되고, 4월부터는 디 얼라이언스의 정회원으로서 새로운 협력시대를 열게 된다"면서 "이는 분명 우리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과제도 남겼다. 배 사장은 “업무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밸류체인(Value Chain) 전후방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2020년부터 시작하는 ‘IMO 2020’ 환경규제에 대비해 “친환경 연료와 첨단 선박 설계 기술에 대한 철저한 동향파악을 바탕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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