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코걸이 패션, 네티즌 설전…"나이 잊은 외모" vs "보기 불편"

입력 2020-01-06 09:14 수정 2020-01-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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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예슬 인스타그램, JTBC 방송 캡처)
(출처=한예슬 인스타그램, JTBC 방송 캡처)

'2020 골든디스크' 시상자로 나선 배우 한예슬 코걸이 패션을 두고 네티즌이 설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가장 화제가 된 것은 한예슬의 파격 변신이었다. 김태희, 강하늘, 정우성, 윤세아, 장기용 등의 배우들이 시상자로 나섰지만, 한예슬은 코피어싱, 스모키 메이크업, 컬러 렌즈 등으로 뇌쇄적인 매력을 뽐내며 등장부터 눈길을 샀다.

방송 뒤 한예슬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목이 집중됐고, 일부에서는 불편한 시선도 오갔다.

네티즌은 "외국 시상식도 아니고 보기 불편했다", "수상하러 나온 가수는 눈도 못 마주칠 듯", "언니 예쁜 얼굴 왜 그렇게 써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참신했다", "개성 있고 보기 좋았다", "40살 맞나. 20대도 씹어먹겠다" 등 한예슬의 과감한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한예슬은 이런 논란을 개의치 않는 듯,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IME TO SLEEP(잘 시간)"이라는 짧은 글을 남긴 뒤 셀카 사진을 공개하며 당당한 행보를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에 코걸이, 뚜렷한 컬러 렌즈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MBC '언니네 쌀롱'에서 하차한 뒤, 2020년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낮과 밤' 출연을 제의받고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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