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임상 승인 소식에 신라젠↑…이란 사태에 흥구석유ㆍ극동유화 ‘상승세’

입력 2020-01-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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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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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신라젠 #삼성전자 #극동유화 #흥구석유 #셀트리온 등이다.

우선 신라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장암 관련 임상시험에서 대상 환자 범위를 넓히는 내용의 추가 임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증시에서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750원 오른 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신라젠은 신약 ‘펙사벡’의 임상 현황에 대해 “신장암을 대상으로 한 병용 임상 중 기존 임상 환자군에 더해 시험 대상군(면역항암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라젠은 흔히 면역항암제로 불리는 ‘면역관문억제제’와 펙사벡을 함께 투여하는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0.54%(300원) 오르며 5만58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들이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4거래일 연속 사들이며 주가가 횡보 양상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5G 기반의 ‘디지털콕핏(Digital Cockpit·차량 내 멀티디스플레이) 2020’를 공개했다.

삼성의 디지털 콕핏은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 전장 전문기업 하만과 공동 개발해 지난 ‘CES 2018’에서 처음 소개됐다. 박종환 삼성전자 전장사업팀장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콕핏은 작년 대비 다양한 운전 환경에서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국내 석유화학 관련주들도 연일 상승세를 보인다.

전날 증시에서도 흥구석유가 6.16%(580원) 오르며 1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극동유화는 24.52%(1140원) 오른 57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SH에너지화학은 최근 급등세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4.15%(60원) 빠진 1385원을 기록했다.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란 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에 따라 정제마진은 단기적으로 하락할 것이나 유가 안정화 시 급격한 마진 회복이 예상된다”며 “중동 리스크가 완화하는 시점에서 정유주에 대한 매수 의견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전날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2.89%(5000원) 오르며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4거래일 연속 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린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3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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