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포시장 화재, 시민·상인 신속한 대처가 큰 피해 막았다…20여분 만에 진화 완료

입력 2020-01-09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8일 오전 부산 구포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시민과 상인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다행히 인명피해 또한 없었다.

부산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께 부산 북구 구포시장 내 2층 옷가게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구포시장 화재가 발생하자 시민들은 곧바로 119에 25건의 신고 전화를 걸었고, 시민 박모 씨와 화재가 발생한 옷가게 인근 상인 김모 씨는 주변 건물 비상벨을 누르며 시민 대피를 유도했다.

또한 이들은 구포시장 내 23개소에 마련된 비상소화장치(소화전) 중 불이 난 곳 인근에 있는 장치 문을 열고 호스를 펼쳐 불이 난 곳을 향해 물을 뿌리며 화재 진화에 나섰다.

이들 외에도 시민과 상인 15명가량이 호스를 잡는 등 도움에 나섰고, 소방대가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차량을 유도했다.

부산소방본부는 소방차 61대와 205명의 소방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나섰고, 다행히 인명피해나 큰 재산피해 없이 20분 만에 화재가 마무리됐다.

경찰은 화재 현장을 감식해 정확한 발화 원인을 찾을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50,000
    • +2.29%
    • 이더리움
    • 5,216,000
    • +20.41%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5%
    • 리플
    • 748
    • +4.18%
    • 솔라나
    • 244,400
    • -2.12%
    • 에이다
    • 690
    • +5.5%
    • 이오스
    • 1,200
    • +8.11%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56
    • +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5.02%
    • 체인링크
    • 22,980
    • +0.44%
    • 샌드박스
    • 641
    • +6.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