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시장 경쟁 완화로 실적 개선 기대 ‘매수’-한국투자

입력 2020-01-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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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5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올해는 택배 경쟁이 완화되는 사이클 속에서 동사의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목표주가 20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동사의 택배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것 추정한다”며 “롯데택배와 우체국의 외형확대 속도가 둔화되면서 점유율 하락은 일단락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운임도 4% 오른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는 작년처럼 인위적인 인상은 없지만 판가 제값 받기를 통해 전년 대비 2% 상승 가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풀필먼트 확대는 온라인 판매상들과의 세부계약 조율로 지연되고 있지만 그만큼 화주들을 많이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며 “중장기 모멘텀에서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다만,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는 12% 하락했다”며 “택배 경쟁 완화와 CJ그룹 차원의 비용 절감 노력이 영업실적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문제는 영업외손익의 정상화가 여전히 더딘 탓에 벨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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