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합작 통해 배터리 가치 사슬 강화 ‘매수’-키움증권

입력 2020-01-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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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7일 LG화학에 대해 합작을 통한 배터리 가치 사슬 강화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 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LG화학은 GM과의 합작법인 용지를 매입해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라며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북미 자동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고, GM 3세대 전기차 관련 안정적 배터리 수주 물량을 확보하며, 대규모 투자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GM은 2030년까지 캐딜락을 대부분 전기차 모델로 변경할 계획으로, 캐딜락은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라며 “LG화학의 합작사는 캐딜락을 포함한 GM 신규 전기차 모델(쉐보레, GMC 등) 대부분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LG화학은 2020년 이후 규모가 큰 중국 시장에 대한 재진입ㆍ침투 및 CATLㆍBYD에 대한 경쟁 대응을 위해 중국 Geely와의 배터리 합작사를 세워 2021년 말까지 10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라며 “또한 합작사뿐만 아니라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 납품 증가로 LG화학의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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