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세계 주요국 에너지 전환에 수소 핵심 아이템으로 설정"

입력 2020-01-21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정기총회' 참석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차 수소위원회 CEO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차 수소위원회 CEO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 수장들과 에너지 수송·금융 분야 사업 협력 및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1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채 사장은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차 수소위원회 CEO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2017년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전 세계 수소산업 전반에서 대규모 상용화를 실현하고 수소·연료전지 분야 투자 및 관련 정책 지원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발족 당시 13개였던 회원사는 현재 81개사로 회원 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쉘(Shell)·토탈(TOTAL)·아람코(Aramco) 등 세계 주요 에너지 기업도 참여 중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수소위원회가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를 통해 내놓은 수소 비용 로드맵 분석 보고서인 'Path to Hydrogen Competitiveness: A Cost Perspective'를 통해 향후 수소 생산·수송·제품 제조 규모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2030년까지 수소 이용기기 대부분의 원가가 최대 50%까지 감소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채 사장은 "최근 수소위원회의 빠른 성장세와 맥킨지 보고서의 전망을 반영하듯 전 세계 GDP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국가들이 에너지 전환계획에 수소를 핵심 아이템으로 설정하고 보급 목표를 증가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해 미래 에너지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소산업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뉴욕증시, 파월 “금리 인상 희박” 비둘기 발언에 안도…다우 0.23%↑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26,000
    • -4.38%
    • 이더리움
    • 4,246,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3.19%
    • 리플
    • 740
    • +2.92%
    • 솔라나
    • 191,000
    • +4.66%
    • 에이다
    • 641
    • +0.94%
    • 이오스
    • 1,110
    • +1.09%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58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50
    • -3.74%
    • 체인링크
    • 18,980
    • +0.48%
    • 샌드박스
    • 604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