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설 명절 앞두고 청각장애인에 보청기 무료 지원

입력 2020-01-22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019년 12월 LG유플러스와 사랑의 달팽이가 청각장애인 보청기 지원을 위해 강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지난 2019년 12월 LG유플러스와 사랑의 달팽이가 청각장애인 보청기 지원을 위해 강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와 공동으로 22명의 청각장애인들에게 보청기 27대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 동료 간 칭찬감사 메시지를 보낼 경우 1건 당 1000원을 적립, 기부하는 ‘칭찬 감사 일파만파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모아진 기금은 전국 청각장애인 보청기 지원에 사용된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사랑의 달팽이와 협력해 고가의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총 57명의 청각장애인에게 63대의 보청기(총 63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대상자 중에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도 있었다. 대상자는 제대 후 다리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우측 시력이 없는 시각장애 및 난청으로 인한 청각장애로 일상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명절을 앞두고 이뤄진 보청기 지원으로 대상자는 소리를 되찾았다.

다른 지원대상자인 고정희 학생(가명)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생대표를 맡으며 꿈을 키워가는 학생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보청기가 고장나 학업과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느꼈지만 새로운 보청기를 지원받아 학업 및 언어재활에 다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조영운 사랑의 달팽이 사무국장은 “경제적 문제로 보청기가 필요해도 구매하지 못하거나, 노후화된 보청기를 계속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LG유플러스와의 지원으로 22명의 청각장애인 분들께 소리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지원 받은 분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혼자가 편해요"…요즘 연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결정적 증거…소속사 본부장 "메모리 카드 삼켰다"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월가 큰손과 통했나...서학개미 애플 팔고 ‘F4’집중 [韓美 큰손 보고서]①
  • 상반기 기대작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 출시…쿠키런: 마녀의성, 새 시즌 업데이트 外 [게임톡톡]
  • 유재석이 전액 현금으로 구매한 '브라이튼N40'은?
  • '갑질 논란' 침묵하던 강형욱, 오늘 입장 낸다
  • 안방서 부진한 삼성, 코너 앞세워 '천적' 쿠에바스 넘길까 [프로야구 2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36,000
    • -1.22%
    • 이더리움
    • 5,126,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4.44%
    • 리플
    • 732
    • -2.66%
    • 솔라나
    • 248,800
    • +1.14%
    • 에이다
    • 661
    • -5.03%
    • 이오스
    • 1,172
    • -2.5%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53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5.32%
    • 체인링크
    • 22,430
    • -4.35%
    • 샌드박스
    • 628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