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미국 비아비와 ITC 특허소송 합의

입력 2020-01-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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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상 소송도 철회…구체적인 합의조건 밝히지 않아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10로 30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위치한 LG이노텍 본사 (사진 가운데 2개동) (사진제공=LG이노텍)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10로 30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위치한 LG이노텍 본사 (사진 가운데 2개동) (사진제공=LG이노텍)

미국 IT(정보기술) 솔루션 업체 비아비(VIAVI)가 작년 11월 LG이노텍 등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소송이 합의로 종결됐다.

비아비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학필터 특허 침해 소송과 관련 LG이노텍과 합의했다"며 "이에 따라 LG전자 대상 소송도 철회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비아비는 "옵트론텍과는 아직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허 침해 광학필터 미국 수입금지 조치 등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옵트론텍은 국내 광학 부품 생산 전문업체다.

앞서 비아비는 LG전자와 LG전자 미국 현지법인, LG이노텍, 옵트론텍 등 4개 한국 기업이 자사 광학필터 특허를 침해해 휴대전화, 태블릿 등을 만들었다며 ITC에 미국 수입ㆍ판매 금지를 요청했다.

비아비는 네트워크 테스트와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업체로 3차원 모션 센서 기술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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