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가이드] 설 연휴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은?…응급의료포털 하나면 걱정 끝!

입력 2020-01-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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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아픈 사람들은 문 여는 병원이나 약국을 찾으려 동분서주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제는 설 연휴에 아프더라도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손쉽게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0년 설 연휴 동안 응급실 운영기관 5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출처=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출처=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설 연휴,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찾는 방법은?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23일 오후 6시부터 응급의료포털 접속 시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되며 별도 알림창으로 문 연 병·의원,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돼 누리집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이 담겨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시 보건당국 신고부터!

올 설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로 확산하고 있는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중국 방문 이후 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 후 대응절차에 따라야 한다.

부득이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여부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기도가 막혔을 때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처법(왼쪽)과 어린 아이의 기도가 막혔을 때 대처법. (사진제공=보건복지부)
▲기도가 막혔을 때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처법(왼쪽)과 어린 아이의 기도가 막혔을 때 대처법.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알아두면 좋은 응급처치법은?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과정을 잘 모른다면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 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올 때까지 한다.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혔을 때 환자가 기침할 수 있으면 기침을 하도록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시도한다.

이때 성인의 경우 환자의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리면 된다.

반면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의 소아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

설 명절 음식을 하다가 화상을 입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능한 응급처치 후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얼음찜질은 하지 않으며 소주, 된장, 연고 등을 바르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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