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외형·수익성 동반성장

입력 2020-01-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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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자료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대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매출 7016억 원과 영업이익 917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30.9%, 64.6% 늘어난 규모다.

매출은 3공장을 비롯한 전체 공장의 가동률 상승 및 환율 개선효과로 증가했다. 매출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60억 원 늘었다.

순이익은 2018년 11월 바이오젠과 자산양수도 종결 후 유입된 현금 3892억 원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212억 원(9.5%)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8년 순이익에 일회성으로 반영된 투자주식처분이익 3892억 원을 제외하면 2019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실질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2공장 가동률 개선과 3공장 생산제품 매출인식으로 3분기 대비 1285억 원(69.5%) 증가한 3133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와 생산제품 구성 변화로 833억 원(353.0%) 늘어난 1069억 원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위탁생산(CMO) 10건, 위탁개발(CDO) 18건 이상의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주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며, 3공장 수주물량은 연말까지 3공장 생산능력의 60%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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