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조 간부들, 우한행 전세기 "저희가 가겠습니다"

입력 2020-01-28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교민 긴급 수송 전세기 전세기 탑승 승무원에 자원

대한항공 노동조합원들이 중국 우한 소재 한국 교민들의 긴급 수송을 위한 전세기 승무원으로 자원했다.

28일 대한항공 노동조합(일반직 노조)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30일과 31일 하루 2편씩 총 4편의 우한 교민 특별 전세기를 운항한다.

전세기에 노조 간부들과 대의원들이 승무원으로 탑승하기로 했으며, 이들 중 10여명 이상이 자원한다.

전세기는 기내 감염을 막기 위해 승객간 간격을 넓힐 방침이라 승객당 승무원도 평소보다 많이 배치될 전망이다.

전세기의 정확한 기종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A333(약 300명)과 B744(약 400명) 기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이미 본인의 건강상 위협에도 불구하고 승객들을 위해 탑승하고 있다"며 "노조의 이번 결정이 대한항공 전 직원들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등지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 교민 중 총 693명이 귀국 비행기 탑승 의사를 밝힌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64,000
    • -1.35%
    • 이더리움
    • 4,605,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6.52%
    • 리플
    • 739
    • -1.6%
    • 솔라나
    • 199,200
    • -4.69%
    • 에이다
    • 677
    • -1.88%
    • 이오스
    • 1,114
    • -1.07%
    • 트론
    • 167
    • -1.18%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1.09%
    • 체인링크
    • 19,910
    • -4.14%
    • 샌드박스
    • 642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