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박준태 전 세엘진코리아 대표·함태진 전 美FDA 심사관 영입

입력 2020-01-29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험태진 최고운영책임자(왼쪽)와 박준태 최고과학책임자 (사진제공=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험태진 최고운영책임자(왼쪽)와 박준태 최고과학책임자 (사진제공=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 일리아스는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로 함태진 전 세엘진코리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함태진 부사장(COO)은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기업인 세엘진과 일라이 릴리에서 세계 시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쌓았으며, 세엘진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앞으로 일리아스의 운영 및 사업 전반을 지휘하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와 기술수출 등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일리아스는 이와 함께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로 박준태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관을 영입했다.

박준태 부사장(CSO)은 미국 FDA에서 11년간 심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신약들의 임상허가 및 품목허가 심사를 담당했던 생물의약품 제조공정 및 제품 품질평가 전문가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와 마찬가지로 첨단재생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엑소좀 치료제는 생산 및 품질관리가 인허가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박 부사장의 경험은 일리아스의 엑소좀 신약이 FDA의 허가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부사장은 최근 헬릭스미스에서 신약 인허가 부사장을 지냈다.

최철희 일리아스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에서 세계시장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함태진 COO는 일리아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선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박준태 CSO의 합류로 세계적으로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우리의 엑소좀 신약이 미국에서 임상개발을 가속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리아스는 인체 내 생리활성물질의 수송을 담당하는 세포유래 나노입자인 엑소좀에 고분자 약물을 탑재시키는 독창적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2015년에 설립됐다. 패혈증과 고셔병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구축, 엑소좀 기반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핵심 경영진을 영입함으로써 미국 임상 진입 및 사업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701,000
    • +1.34%
    • 이더리움
    • 5,072,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4.81%
    • 리플
    • 890
    • +0.79%
    • 솔라나
    • 266,500
    • +0.3%
    • 에이다
    • 926
    • -1.17%
    • 이오스
    • 1,566
    • +2.29%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96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600
    • +0.23%
    • 체인링크
    • 27,220
    • -2.47%
    • 샌드박스
    • 990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