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지구 호수공원’ 서남권 대표 명소 거리로 만든다

입력 2020-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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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집회시설ㆍ카페ㆍ판매시설 등 조성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호수공원변 지원시설용지 조감도 (사진 = 서울시)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호수공원변 지원시설용지 조감도 (사진 = 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호수공원변 지원시설용지를 2025년까지 서울 서남권의 대표 명소 거리로 조성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지하철 5호선, 9호선과 공항철도가 경유해 서울 도심과 20분(약 13km), 강남과 40분(24km) 거리에 위치한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직결되어 있는 서남권 관문지역으로 첨단산업, 주거,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우선 공모하는 특별계획구역은 호수공원변 거리 약 550m중 230m, 1.6만㎡”이라며 “전시장, 공연장, AR/VR 및 어린이시설과 함께 특색 있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명소거리로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주민, 서울식물원 방문객 및 산업단지 연구원 등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민간사업자가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은 여가문화 중심의 도시 수요변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반영이 가능한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 공연장 등)과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실ㆍ내외 전망시설 등이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전시장 등)은 전체 연면적 약 4400㎡(약 1300평)을 반영해야 한다. 실ㆍ내외 전망시설은 호수공원변에 위치한 모든 건물 3층에 외부 테라스 공간 조성(실외형)하고 후면부 건물은 건축물 최상층내에 실내 전망공간 1개소 이상 설치한다.

그 외 호수공원변에 위치한 건물 1층은 가로활성화(카페, 판매시설 등) 용도 시설을 의무적으로 50%이상 설치해야 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민간사업자의 창의적인 사업계획 제안을 극대화하기 위해 평가 총점 1000점 만점에 사업계획 평가에 800점을 부여해 지역명소 공간 조성 및 관리ㆍ운영 등 지속가능한 활성화 관점에서의 사업계획안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공모일정은 공모공고(1월 30일)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3월 3일), 사업신청서 접수(5월 8일)를 거쳐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협약 및 토지계약을 2020년 하반기 중 체결하고, 2024년까지 건축을 완료하고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지침서 등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부지 민간사업자고 공모사업’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연간 370만 명이 방문하고 있는 서울식물원과 연계해 호수공원 서측에 특화된 디자인의 건물과 문화가 어우러져 미래의 먹거리 창출이 가능한 명소화공간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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