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윤리적 광물 공급' 앞장선다

입력 2020-02-04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책임있는 광물 공급 연합' 가입…회원사들과의 협업도 기대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책임있는 광물 공급 연합(RMI)’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광물을 윤리적으로 구매하기 위한 차원이다.

RMI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원료 중 하나인 코발트를 비롯한 분쟁광물들이 채굴된 국가와 지역, 채굴 기업, 유통 기업 등 정보를 회원사에 제공하는 단체다. 채굴 과정을 감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인권ㆍ환경 문제가 없는 광물을 구매할 수 있는 체계를 굳건하게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말 스위스의 글렌코어(Glencore)와 맺은 코발트 장기구매 건에 대해서도 RMI의 기준에 맞춰 외부 기관의 실사를 받는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RMI에 가입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도모한다.

RMI에는 폴크스바겐, BMW, GM, 파이트 크라이슬러, 포드, 볼보, 테슬라 등 완성차 업체들이 가입해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사업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사회적 책임을 선제적으로 다 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시대가 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그린밸런스 성장전략의 핵심인 배터리 사업이 원료 구매부터 생산, 공급, 재활용 등 배터리 생로병사의 모든 과정에서 자발적이고 선도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79,000
    • -0.04%
    • 이더리움
    • 4,197,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3.55%
    • 리플
    • 720
    • +0.28%
    • 솔라나
    • 232,600
    • +3.01%
    • 에이다
    • 666
    • +5.38%
    • 이오스
    • 1,132
    • +1.52%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50
    • +1.47%
    • 체인링크
    • 22,880
    • +19.1%
    • 샌드박스
    • 612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