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사상 최고가…전기차시장 성장 기대 고조

입력 2020-02-05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SDI가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기차 관련주도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5일 삼성SDI는 전일보다 1.95% 오른 3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가는 32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1979년 상장 이후 역대 최고가(수정주가 기준)다. 시가총액도 21조5921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16조2284억 원)과 비교해 5조3637억 원 증가했다.

삼성SDI는 셀트리온과 삼성물산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8위(이하 우선주 제외)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말(18위)보다 10계단 뛰어오른 순위다.

LG화학(0.66%)도 이날 강세를 보이며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 SK이노베이션(4.69%)도 큰 폭으로 올랐고 우선주인 삼성SDI우(9.92%)도 동반 급등해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기차 관련주의 강세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가 급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 대비 13.73% 오른 주당 887.06달러(약 105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12% 오른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1599억 달러(189조4500억 원)에 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76,000
    • +0.1%
    • 이더리움
    • 4,316,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1.3%
    • 리플
    • 724
    • -0.82%
    • 솔라나
    • 238,300
    • +1.66%
    • 에이다
    • 669
    • +0.15%
    • 이오스
    • 1,131
    • -1.05%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1.55%
    • 체인링크
    • 22,680
    • +1.7%
    • 샌드박스
    • 618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