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신종 코로나 치료제 소식에 6거래일 만에 반등…WTI 2.3%↑

입력 2020-02-06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1.14달러) 급등한 50.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2.5%(1.32달러) 오른 55.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확산을 막아줄 치료제가 나올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힘을 받았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중국 CGTN 방송에 따르면 저장대학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 두 가지를 발견했다. 영국 스카이뉴스도 자국 임페리얼칼리지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간 유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왔기 때문에 반발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3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글로벌플라츠(S&P Global Platts)가 조사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300만 배럴 증가였으며, 미국 석유협회(API)는 42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7.30달러) 오른 1562.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00,000
    • +0.77%
    • 이더리움
    • 4,317,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2.24%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38,300
    • +3.07%
    • 에이다
    • 670
    • +0.45%
    • 이오스
    • 1,132
    • -0.26%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78%
    • 체인링크
    • 22,630
    • +1.25%
    • 샌드박스
    • 618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