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정부대응 통했나’…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상승

입력 2020-02-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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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48.0%, 부정평가 47.8%…4주만에 긍ㆍ부정률 다시 역전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만에 부정평가를 다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실시한 2월 1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0%포인트(P) 오른 48.0%(매우 잘함 29.6%, 잘하는 편 18.4%)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8%(매우 잘못함 35.5%, 잘못하는 편 12.3%)로 같은 기간 2.5%P 하락했다. ‘모름ㆍ무응답’은 0.5%P 감소한 4.2%였다.

긍ㆍ부정률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인 0.2%P의 미미한 수준이지만 지난달 2주차 이후 4주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세부 계층별로는 30대(42.9%→61.6%)와 사무직(50.0%→57.8%) 계층이 전체적인 국정지지율 상승 주도했다. 이어 40대(56.4%→58.9%)와 무직(34.3%→41.1%)에서도 긍정평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 오른 가운데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ㆍ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8%P 상승(26.6%→37.4%)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의 긍정평가가 56.7%에서 76.7%로 20%P의 상승폭을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경우 지난 조사와 큰 차이가 없던 가운데 보수층(16.5%→23.8%)과 중도층(38.6%→43.8%)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60대 이상(37.0%→34.7%), 무당층(23.3→18.9%), 가정주부(41.0%→37.8%) 등 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응답률 4.8%)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통계보정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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