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보험영업지표 악화 지속 ‘목표가↓’ - 삼성증권

입력 2020-02-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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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손해율 등 보험영업지표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 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장효선 연구원은 "4분기 별도순이익은 585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이는 동분기 일회성 사옥 및 채권 매각익 인식에 기인한 것이다"며 "손해율 및 사업비율 등 보험영업지표는 최악의 업황을 반영하며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위험손해율이 전년보다 17.0%포인트 상승한 103.5% 기록하고 자보손해율 또한 97.8%까지 상승하는 등 최악의 업황이 여실히 반영됐다"며 "연초 10% 미만으로 제한된 실손요율 인상 폭, 지난해 투자영업부문에서의 일회성 매각익 기저효과 등 감안할 때 올해 감익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시장에서 전염병 발생에 따른 손해율 하락 기대감도 존재하지만 이는 일시적 이벤트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올해는 척추MRI 등 건보 보장 범위가 추가 강화가 예정돼 있어 연간 손해율 악화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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