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25년까지 유망 ICT기업 50곳 선정해 100억 원 지원

입력 2020-02-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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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CT미래 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ICT GROWTH)'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유망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ICT 유망기업에 최대 3년 동안 자금보증 및 글로벌 시장 진출과 이행보증보험 등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매년 15개 안팎의 ICT 기업을 선정, 2025년까지 총 50개 사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신청 대상은 △법인 설립 후 최근 3년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 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 △최근 3개년 매출이 연 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 등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의 핵심기술 보유 여부와 시장성, 성장 잠재력, 글로벌 역량 등을 심사하고 5월에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은 정부 산하기관들이 각각 나눠서 시행한다. 우선 신용보증기금은 이 프로그램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기업당 최대 100억 원의 성장자금을 보증 지원한다. 보증조건은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5%로 정책금융 기관 최고 수준이다. 또 선발기업 가운데 투자 대상기업을 선별해 최대 30억 원의 보증연계 투자도 진행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IT펀드(KIF)를 활용해 고성장 ICT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서울보증보험은 보증 한도를 확대하고 보험료를 할인해주며,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 무상 제공 등을 지원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보육과 시장성 검증을 지원하는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를 운영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도 3개월간 현지 고객사 발굴과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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