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쇄 검토?…정부 "대구 봉쇄 검토한 바 없어, 관리 충분히 가능"

입력 2020-02-19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여 첫 진료를 받은 대구 수성구 보건소가 18일 오전 폐쇄됐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여 첫 진료를 받은 대구 수성구 보건소가 18일 오전 폐쇄됐다. (뉴시스)

대구에서 하루 만에 1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대구시를 봉쇄하거나 이동 중지를 명령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중국 우한처럼 대구에 대한 도시 봉쇄나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정부는 대구시를 봉쇄하거나 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답했다.

이어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해) 역학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리가 충분히 가능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홍인 책임관은 "대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에 중수본이 현장대응팀을 파견해 대구시와 함께 집중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번의 경우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중수본이 직접 인력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구·경북에서는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이 중 11명은 31번째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93,000
    • +1.1%
    • 이더리움
    • 4,474,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81%
    • 리플
    • 732
    • -0.27%
    • 솔라나
    • 201,900
    • +2.12%
    • 에이다
    • 659
    • -0.6%
    • 이오스
    • 1,093
    • +0.18%
    • 트론
    • 160
    • -3.03%
    • 스텔라루멘
    • 16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1.17%
    • 체인링크
    • 19,850
    • +0.76%
    • 샌드박스
    • 635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