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이마트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조정

입력 2020-02-19 1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마트 공덕점 입구 클린존 마크 (사진=서울시)
▲이마트 공덕점 입구 클린존 마크 (사진=서울시)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19일 이마트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동사의 ‘BBB-’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했다.

S&P는 현재 거시환경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인한 내수소비 둔화와 온라인쇼핑 비중 확대 등 소비패턴 변화로, 이마트의 수익성이 향후 12개월 동안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트의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확대는 향후 1~2년간 차입금 증가와 이로 인한 재무지표 압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S&P는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올해 한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2020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인 2.1%에서 1.6%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019년 1.9%, 2018년 2.7% 대비 낮은 수준이다.

S&P는 “향후 소비 심리 약세는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유통업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경쟁 구도 재편도 최소 몇 년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99,000
    • +0.29%
    • 이더리움
    • 4,335,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1.6%
    • 리플
    • 741
    • -0.67%
    • 솔라나
    • 202,200
    • -0.69%
    • 에이다
    • 638
    • -3.04%
    • 이오스
    • 1,140
    • -1.72%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5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0.77%
    • 체인링크
    • 19,900
    • +0.15%
    • 샌드박스
    • 623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