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한국 수출ㆍ내수 동반 타격 불가피” - 유진투자

입력 2020-02-24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주말인 23일 서울 종로구 종각 젊음의 거리 일대가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주말인 23일 서울 종로구 종각 젊음의 거리 일대가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한국 경제의 수출과 내수에 타격이 클 것으로 24일 진단했다.

이상재 연구원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급속히 확산하면서 내수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우리의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경제의 급랭으로 수출 역시 동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며 "경제 활동별로도 여행, 유통 등 서비스업뿐만 아니라 항공, 운수를 포함해 대부분 제조업에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이달 1∼20일 수출입 실적과 관련 "하루평균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했지만 수입은 15.5% 감소했다"며 "일평균 수입의 감소 폭은 2월 내수 위축이 심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2월 후반 하루평균 수출은 최근 3개월 월 하순 하루평균 수출액을 큰 폭으로 밑돌 가능성이 크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으면 충격은 3월에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72,000
    • +0.55%
    • 이더리움
    • 4,226,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0.83%
    • 리플
    • 732
    • -0.54%
    • 솔라나
    • 195,800
    • +2.3%
    • 에이다
    • 644
    • +0.16%
    • 이오스
    • 1,160
    • +4.04%
    • 트론
    • 173
    • +1.17%
    • 스텔라루멘
    • 15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0.77%
    • 체인링크
    • 19,230
    • +1.37%
    • 샌드박스
    • 617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